비오는 날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곳 서울숲 곤충식물원

지난 주말, 첫째 돼지와 뮤지컬을 보러가기 전

서울숲에 들렸었어요

비가 와서 간단한 산책 겸 연애시절 회상 겸

 화장실 갈 겸 들렸는데,

화장실 옆에 있는 곤충식물원이 열려있어서

가보게 되었었어요!

 

 

 

화장실을 지나 옆으로 쭉 가다보면 나와요

 

*Tip* 들어가기 전에 입구에 있는 '곤충학습지'

챙겨서 들어가세요!

 

아이가 더 재미있고 호기심있게

곤충 식물원을 둘러볼 수 있어요 ㅎㅎㅎ

 

 

[곤충식물원 관람안내]

 

곤충식물원은 매주 월, 화 요일 휴관입니다.

관람 시간은 11시~ 16시 까지네요.

 

 

 

 

 

이제 들어가 볼까요?

 

입구에서 열체크 한 뒤 들어오면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습한 바깥과는 다른 세상이 열렸어요

 

아기자기한 연못도 있고 ^^

 

 

 

아이들이 좋아하는 '식충식물'들을 모아놓은 곳도 있어요

아직 날이 쌀쌀해서 인지 시들시들해보였어요

 

 

 

 

 

 

전에 우리가 키우다 실패했던 네펜데스!

호리병처럼 생긴 잎에 달콤한 냄새가 나는 물을 담아놓고

곤충들을 유혹하는 네펜데스에요.

우리 첫째돼지가 오랜만에 본다고 반가워하네요.ㅎㅎ

 

 

 

 

 

 

 

 

 

곤충 표본 전시실에서 나비처럼 찰칵~

여기서 곤충학습지에 있는 미션을 수행할 수 있어요!

학습지 잘 보면서 관람하시면

가족끼리 미션게임 하듯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답니다.

예쁜 포토존들도 곳곳에 많아요~

 

 

숨은 움파룸파 찾기~

검은 움파룸파 찾기 힘들어요 잘 찾아보세욬ㅋㅋ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도 있어서 지루할 틈이 없어용

 

 

 

 

 이 개구리들 찾기도 도전해보세요 ㅎㅎ

저희는 첫 번째로 볼 때는 발톱개구리만 보이길래

무당개구리는 없는 줄 알았는데, 2층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다시보니

찾았어요 무당개구리 이놈들 ㅋㅋㅋㅋㅋㅋㅋ

주변 환경에 따라 몸 색깔을 바꿀 수 있다니 요런 능력이

소름~~~~

 

 

 

 

 

 

2층으로 올라오면 예쁜 정원이 펼쳐져요

비내리는 바깥 풍경과 대비되어 더 예쁘게 느껴졌어요

힐링~

 

 

 

 

 

겨울철 나비를 관람할 수 있는 실내체험장이라는데,

들어가보니 나비는 아직 한 마리도 없었어요

만연한 봄이 오면 날아다니겠죠~?

 

 

 

 

 

 

 

 

*Tip*

저희는 펜을 가지고 오지 않아서

곤충학습지를 눈으로만 보았는데,

 펜 하나 챙겨오시면 아이가 직접 체크하면서 둘러 볼 수 있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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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았다 파파야!

한 번도 먹어보지 않았는데,

이거 보니 무슨 맛일지 먹어보고 싶더라고요^^

 

 

 

 

 

 

 

찾았다 거대한 레..레몬?

엄청 커요 ㅎㅎㅎㅎㅎ

마트에서 파는 레몬은 절반만 한데..

 

 

 

사진엔 담지 못했지만,

민물고기와 다른 물고기들, 타란튤라도 있었어요

8살인 우리 첫째돼지보다 어린 친구들이 가도 참 좋아할 것 같아요.

 

 

 

 

 

나와서 서울숲을 산책하다보면 이렇게

고양이가 비를 피하며 물을 먹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어요

날씨는 추운데, 마음은 따뜻해지는 기분에

우리 첫째돼지와 함께 한참을 바라보았네요

 

 

 

 

 

 

햇볕 내리 쬐는 날씨 좋은날 오는 공원도 좋지만

이렇게 비오는 날 하는 공원산책도

비오는 날 만 느낄 수 있는 한적함과 나름의 운치가 있어 참 좋아요

 

 

 

비온다고 집에만 있지말고 나와보세용

 

 

서울숲 곤충식물원

http://naver.me/5GyG1A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