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하는 만들기) 겨울 모빌 만들기

 안녕하세요! 첫 게시글로 아이와 올 겨울 만들었던 '겨울 모빌 만들기'를 올려볼까 합니다.

한 달 전, 설레던 크리스마스 시즌!

우리집 첫째 돼지가 "엄마 우리집도 유치원처럼 크리스마스로 꾸미고 싶어" 라고 말하며 시작된 만들기입니다.

 

유치원현관에 솜으로 만든 진짜 눈 같은 모빌이 달려있었는데,

우리 집엔 솜이 없어서 급한대로 집에 있던 코튼볼 소환!

 

<준비물>

도화지, 색종이, 낚싯줄, 바늘, 코튼볼

 

아이가 그린 선글라스 낀 눈사람 :)

먼저, 이런 식으로 아이가 원하는 그림을 도화지에 자유롭게 그립니다.

그리고 그 사이 저는 핀터레스트에서 눈결정체(눈송이) 만들기를 검색해보았습니다.

출처:pinterest https://pin.it/l179vmq

 

  은근히 가위질하기 복잡해서 섬세한 작업을 어려워하는 14년생 울 아기돼지는 가위질하기 어려워 하더라구요.

커다란 종이로 접는 눈결정체는 자신감있게 잘랐답니다.

 

Tip: 아이들 소근육 발달에 따라 색종이 크기를 조절해서 결정체를 만들면 좋을 것 같아요! 

 

얼굴보다 큰 눈사람 눈결정체!

사진으론 담지 못했지만 저는 주로 눈꽃(눈결정체)을 만들고 아이는 꾸몄답니다.

다 꾸민 그림들은 집에있는 코팅기로 싹 코팅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바늘에 낚싯줄을 꿰어 코튼볼을 하나씩 꿰었어요!

코팅한 그림들은 낚싯줄에 테이프로 간단히 부착! 

 

Tip 코튼볼을 낚싯줄로 꿸 때,

그림과 눈결정체를 붙일 자리를 미리 남겨 여유있게 낚싯줄을 잘라주세요.

 

그리고 하나씩 천장에 붙여주면 완성!

 

완성샷 나갑니다.

 

저희집은 천장벽지가 울퉁불퉁해서 잘 붙지 않을 것 같아서, 매끈한 거실 전등에 두꺼운

테이프로 붙였습니다. 

 

나름 분위기 있지 않나요? 1월 말인 지금도 저희집 천장에 튼튼히 잘 붙어있답니다.

눈꽃모빌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내기 성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