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육아일기

안녕하세요 설연휴에 가족과 함께 강아지도 갈 수 있는 애견동반 캠핑장에 다녀왔어요 예정에 없던 캠핑이라 급하게 자리를 구해서 걱정이 많았지만 엄마돼지 마음에 역대급으로 마음에 든 캠핑장이였습니다! 제일 마음에 든 건👍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캠핑장이라 사이트가 퐁당퐁당으로 비워진 캠핑장이라는 것! 다른 캠핑장에 가면 판자촌처럼 다닥다닥 붙어있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그런 답답한 모습은 코로나 시국 전에도 선호하지 않았었어요. 예약하고 갔어도 그런 곳은 그냥 나오는 편입니다. 하지만 여기캠핑장은 사이트 절반만 예약을 받고 있다 하더라구요. 도착해서 전 인원 발열체크도 물론 하고요! 노스피크 에어텐트 대신 이번엔 콜맨 코쿤과 함께한 캠핑. 플라이도 안씌우고 대충~ㅎㅎ 정신머리가 없는지 팩가방을 안챙겨왔는데.. ..

1호 놀부와 함께/아이와 갈 만한 곳 2021. 2. 15. 04:26

2021년 2월 10일 [아침] 삶은 고구마 1개 반, 체리 몇 개 [저녁] 두부 시금치 무침 백김치 귀리+곤약+쌀 밥 간 약하게 한 안동찜닭 울 첫째돼지는 먹는 걸 워낙 좋아해서 유치원에서도 점심시간이 제일 좋다고 하는 아이에요. 무작정 '조금 먹자', '이거만 먹자'하면 오히려 더 급하게 먹게될 것 같아서 다이어트라고 언급하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식단으로 체중을 조절 해보려해요 저는 두부시금치무침을 할 때 미리 냉동실에 얼려 놓은 두부를 해동시켜 사용했어요. ☆얼린 두부 효능☆ 칼로리는 1/3로 낮아지고 단백질은 배로 늘어난다고 해요 첫째 출산 후 아침 저녁으로 운동다닐 때 저녁에는 밥 대신 얼린 두부를 해동해 먹어서 효과 봤었답니다..😌 데친 시금치를 간단히 무쳐주고 얼린 두부 으깨서 섞으면 완성!

엄마의 딴 짓/오늘 뭐먹지? 2021. 2. 10. 23:40

이사 온 후 아빠 방이 없어지면서 아빠물건들이 우리 첫째돼지의 방으로 많이 넘어왔었어요. 네이비색 암막커튼도 그 중 하나랍니다. 아이방 벽지도 어두운데 거기다 암막커튼 까지 있으니 방 분위기가 너무 무거웠어요. 이사업체에서 답답하게 달아주고 간 암막커튼을 떼고 가벼운 가리개커튼을 달아 화사하게 바꿔보았어요😀 주황색과 초록색의 은은한 체크빛깔이 예뻐요. 이렇게 대충 묶어 놓아도 예뻐요 커튼으로 창을 가려놓아도 답답하지 않아요ㅎ 우리 첫째돼지 유치원 하원 후 서프라이즈로 보여주었어요. 남자아이라 혹시 싫어하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방에 들어오자 마자 너무 예쁘다고 전엔 너무 어두워서 들어오기 싫었는데 예쁘고 밝아져서 훨씬 좋다고 이젠 혼자 잘 수 있겠다고 😀 엄청 좋아했어요 ㅎㅎㅎ 이렇게 좋아할 줄 알았으면 진..

엄마의 딴 짓/내돈내산 후기 2021. 2. 10. 01:32

겨울이라 외출도 쉽지 않고 자연스럽게 티비를 보는 시간이 많아졌어요. 첫째 돼지도 저도..🙄 그래서 인터넷 티비를 해지 할까하고 고객센터에 전화했더니 한참 남은 계약기간. 그리고 그 때 한참 방영중인 '스트레인저'를 보는 게 유일한 낙이라... 해지하지 못했어요.ㅋㅋㅋ 그래서 찾아본 티비가리개!(티비커버) 우리집 티비사이즈에 맞게 주문제작했어요. 가격은 3만원대.ㅎㅎ 티비커버들이 화려한 그림이 그려진 게 많은데, 저희집은 첫째 돼지 작품들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화려해서 그림 없는 무지 디자인으로 골랐어요. 짜자잔 뒤에있는 벽 색깔과 비슷해서 티비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어요.~😝 (MSGㅋㅋㅋㅋㅋㅋㅋㅋ) 항상 저렇게 덮어놓으면 습관적으로 리모컨 누를 일이 없어서 좋아요. 제 경우엔, 혼자 있으면 티비가리개 ..

엄마의 딴 짓/내돈내산 후기 2021. 2. 8. 17:55

안녕하세요 한 달 전, 옷들이 지저분해 보이는게 싫어서 쓰던 행거를 다른 곳으로 치우고 이케아 말름 서랍장 두 개를 업어왔어요. 원래는 나란히 두 개를 붙여서 쓰다가, 행거가 있다 없으니까 겉옷을 걸어둘 곳이 있으면 좋겠더라고요. 그래서 장농에서 놀고 있는 행거봉 받침대 하나를 드라이버로 빼서 말름 서랍장 사이에 박아주었어요. 철봉은 나무느낌의 서랍장과 어울리지 않아서.. 도라에몽(신랑)이 나무 봉을 어디서 구해오셨어요. 길이에 맞게 재단해서 쏙 껴주니 쓸만해보여요. 이렇게 신랑 패딩도 걸고 제 롱패딩도 걸 수 있어요. 제 롱패딩을 걸면 살짝 땅에 닿는 정도랍니다. 이케아 말름 서랍장을 한 달 간 써본 제 느낌은요 * 서랍장 깊이가 살짝 낮은 느낌이라 옷을 컴팩트하게 개야한다. 👉 (자연스럽게 필요없는 ..

엄마의 딴 짓/내돈내산 후기 2021. 2. 7. 08:45

결혼하면서 부터 함께한 오래된 장농. 시트지? 도 벗겨지기 시작하고 문에있는 꽃무늬와 큐빅들도 촌스럽네요..🤔 안에 잠금장치도 망가져서 이사하면서 바꿀까 고민했지만! 쓸 수 있는 데 까지 더 쓰기로 했어요 🙂 어떻게 하면 지겨운 장농을 조금 더 새롭게 바꿀 수 있을까 페인트칠? 문짝교채? 기운이 없어요.. 그러다 떠오른게 요새 저희집에서 홀로 놀고있는 레고가 떠올랐어요 이 레고를 장농의 큐빅자리에 붙이면 어떨까? 그래서 우리 첫째돼지와 함께 리폼해보았습니다. 큐빅 자리에 본드를 발라놓고 그 위에 첫째와 제가 레고를 붙였어요ㅎㅎ 하다보니 '예쁘게 장농 리폼 하기' 가 아닌 그냥 ' 붙이기놀이' 가 됐어요 ㅎㅎㅎㅎㅎ 😂😂😂 본드는 rc카 관련 조립과 수리를 할 때 쓰는 본드를 이용했습니다. 붙는데 시간이 좀..

1호 놀부와 함께/만들기 2021. 2. 6. 18:09

안녕하세요 엄마돼지입니다. 제가 자주? 가끔? 사먹는 티라미수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용 '티라미수' 하면 대부분 조각으로 파는 카페나 빵집이 많은데요 우리집 식구들은 '조각'으로 사가면 싸움납니다.^^ 빵의 식감보다는 시원한 아이스크림의 식감의 티라미수가 먹고싶을 때! 그럴 때! 저희는 이마트 트레이더스로 가요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떠먹는 티라미수'를 사먹습니다. 이미 한 바탕 먹고난 후 찍었네요 ㅎㅎ 가격보이시나요? 만원 돈으로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요! 저렴한데 맛도 맛있어요 🧡특히 저는 냉동실에 꽁꽁 얼려놨다가 먹을 때마다 잘라서 덜어 먹는데, 이렇게 먹으면 티라미수 속 크림이 아이스크림 식감으로 바껴서 더더더 맛있답니다.🧡 유통기한이 짧은데 이렇게 사자마자 냉동실로 직행시키면 유통기한이 몇 일 지나..

엄마의 딴 짓/내돈내산 후기 2021. 2. 5. 16:36

오늘, 2월 5일 부터 이마트 트레이더스 전국지점에서 신일 캠핑용 팬히터를 800대 한정판매하기로 했는데요. 요즘 동계 캠핑용품들이 다 품절대란인 만큼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바로 오늘!! 신일 팬히터를 사러 근처 트레이더스 매장 오픈시간에 맞춰 다녀왔습니다. 대기해서 들어갔는데.. 그런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사지못했어요. ㅠㅡㅠ 담당 직원에게 문의해보니 물건을 싣고 오는 배가 부산항에 도착하지 못해서 입고가 지연되고 있다네요. 담당 직원들의 말을 빌리자면 "배는 아마 8일 저녁에 들어와서 2월 9일 오전부터 매장구매가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그 날은 모두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ㅎㅎ

엄마의 딴 짓/캠핑 2021. 2. 5. 1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