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여성병원 임신 당뇨 재검사(임당 재검) 후기

 

  25주차에 8시간 금식하고 다녀온 임당 검사.

그런데 당일 오후에 병원에서 전화가 왔어요

뚜둔! 정상 수치로는 140이하가 정상인데,

저는 143이 나와서 재검사를 실시해야 한다고요.

 

첫째 때는 별 탈 없이 패스해서
이번에도 그럴 줄 알았는데,

확실히 젊을 때랑 지금이랑 몸이 다른가봐요..

ㅎㅎㅎ

3일 후 부터 재검사가 가능하다고 하셔서,
3일 째에 두근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다녀왔어요.

병원 도착하자마자 공복에 채혈을 해요.
채혈 직후 오렌지맛 시약을 10시 3분에 원샷해요
간호사님이 먹는 걸 지켜보시고 계세요ㅋㅋㅋㅋ
😚
다른 산모님들 후기 보면 빈속에 이 당뇨검사 시약 먹는게 곤욕이라는 분들이 많던데...
저는 배가 너무 고파서 그런가
환타처럼 맛있게 마셨어욬ㅋㅋㅋ

 한빛여성병원은 임신당뇨재검사 시
채혈 때문에 대기해야하는 산모들을 위해서
병실을 마련해 주시더라고요..
518호 병실에서 편히 쉬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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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장실이 있는 6인실에서 혼자 편히 대기했답니다.

이 날 임당재검하는 산모는 저 혼자였나봐요..ㅎㅎㅎ

혹시 잠들까봐 채혈시간 마다 10분전에
알람 맞춰놓았어요

 

 

한시간 마다 한 번씩 총 3번을 채혈하니,
대기시간이 지루할까봐
읽을 거리와 다이어리도 챙겨왔어요ㅎㅎ

그냥 누워서 핸드폰 보는 것보다
시간이 금방 가요~ 😋


그리고 당일 오후에 받은 문자!

다행히 다 정상수치로 나왔어요~~

얼마남지 않은 기간동안 건강히 지내고

출산할 수 있도록 먹는 거 조절하고 더욱 신경써서

관리하려고요😀😀